학과소개
역사학은 과거 지식의 단순 나열이 아닙니다. 과거 사건의 시·공간을 공시성과 통시성을 각각의 축으로 하여 유기적으로 파악하고 이해하는 학문입니다. 통시적 시선으로 연구하고자 하는 대상이 역사의 흐름 속에서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포착하고, 공시적 시선으로 같은 시간대를 공유한 다양한 요소들과 비교분석하며 그 역사상을 재구성합니다.
더불어 역사학은 현재와 단절된 과거가 아닌, 현재 속에 살아 숨쉬는 과거를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역사학은 현재를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미래를 전망하는데 필요한 지혜와 안목을 제공하며 21세기 문화의 시대가 요청하는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중앙대학교 역사학과는 1958년 문리과대학 문학부에 개설된 이래 1963년 대학원 석사과정과 1978년 박사과정이 각각 신설되어 지난 수 십년간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많은 인재를 양성하였습니다. 더불어 문화 방면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평소 갈고 닦은 인문학적 소양과 역사지식을 응용해 창의적으로 사업을 개척해 가는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습니다.